10년 장기 전세형 임대주택 ‘김천 아포택지지구 2단지 천년가'가 2단지 공급에 나서 눈길이 모이고 있다. 새천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는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거주는 물론 청약 제한이 없다.

12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김천JC와 아포역 인근 아포택지지구 내 1200여 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1단지 465세대는 입주를 완료했다.

금번 공급하는 2단지 495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59, 74, 84㎡로 구성되며 임대아파트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중앙광장과 휴게시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구조로 가변형 벽체와 주방 펜트리 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가까이에 아포초를 비롯, 아포중, 경북과학기술고가 있고 통학셔틀버스를 운행해 안전한 등하교를 할 수 있다. 인근에는 대형마트를 비롯, 대형쇼핑몰, 농협, 김천제일병원, 김천시청, 구미시청 등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아포대로(국도 514)를 비롯해 북구미IC, KTX김천역,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있어 김천과 구미 지역은 물론 도 내외 전역으로 빠르고 이동할 수 있다. 향후 5년간 고속도로 건설추진으로 북구미IC, 김천JC 관련 신설 및 확장 공사 결정됐다. 단지에서 아포대로로 연결되는 계획도로와 브릿지도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효자봉 등산로를 비롯해 금오산도립공원, 대성저수지, 감천, 낙동강 등이 둘러싸고 있다.

단지는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안성맞춤으로 인근에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를 비롯, 외국인투자전용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단지, 김천1일반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김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사업이 1ㆍ2단계에 이어 지난해 말 3단계까지 들어갔다. 게다가 인근 김천혁신도시에는 12개 공공기관들이 입주를 마쳐 고정수요를 이루고 있다.

관계자는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구미시 사이에 있어 세 도시의 편의시설을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는 김천송천택지개발지구도 예정돼 있는데다 김천산일반업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단지는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세금부담이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아포읍에서 오는 27일에 그랜드 오픈하는 견본주택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원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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